티스토리 일일 방문객 1,000명 돌파... 나의 방법은?

세상에... 요새 일일 방문객 수가 500~600명 정도로 엄청나게 성장한 것도 너무나 신기해서 글을 쓴 게 불과 일주일도 안 됐을텐데, 오늘 오전에 확인해보니 어제 1,028명이나 내 티스토리에 다녀갔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서 관리자 페이지에서 방문 내역을 샅샅이 뒤져봤다.

어디 소개 됐나?

네이버 같이 다음이나 어디 포털에 내 글이 소개된 게 있나?

근데 나는 그럴만한 글을 쓴 적이 없는데...?

 

내역을 보니 특별한 게 없었다. 모종의 이유로 검색으로 들어오는 유입량이 늘어난 것...

아마도 블로그를 처음에 시작할 때 검색엔진에 되도록 잘 노출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설정을 만져놓은게 도움이 된 듯 하다. 그거 아니고서는 블로그는 정말 소소한 수준으로 미미하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설명할 수 있는 게 없음...

GA 관리자 페이지도 가서 뒤져봤다. 티스토리 관리자 창에서 본 것과 같이 서치 유입량이 약 88%다. 즉... 어딘가 소개가 되었다거나 Referral 된 것은 하나도 없단 얘기... 

괜히 내심 기대했잖어🤣 그럴리가 없제....

블로그 하면서 깨달은 것은 살면서 그냥 지나칠 법한 것들도 정리해서 글을 쓰면 다른 사람에게 유용할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내가 몰랐던 건데 새롭게 알게 되었다면 간단하게라도 정리해서 올리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정도인 것 같다..

하루에 포스팅 하나씩 쓰는 것은 나에게 무리고... 한달에 세개 네개 쓸까말까한 나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그냥 욕심없이... 가늘고 길게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