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신용산) '펍피맥(pub pimc)' 의외로 맛집

신용산 근처에 있다 갑자기 배고파서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게 된 피맥집. 펍피맥은 체인점인데 나중에 알아보니 평점이 좋은 집은 아니었다. 아무것도 모른채 갔는데... 싹싹 다 먹을 정도로 맛있어서.. 쓰게되는 의외맛집 포스팅.
펍피맥 용산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길 30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더 가깝다)

펍피맥

혹시 신용산역 대림국수를 아는 사람이라면, 펍피맥을 찾기는 더 쉽다. 대림국수 바로 맞은 편에 있기 때문!

펍피맥 용산점 메뉴판. 메뉴는 C세트 (더블치즈피자 하프, 핫윙/봉, 갈릭콘샐러드)를 시켰다. 토핑은 페퍼로니랑 허니포테이토했는데, 허니포테이토가 너무 맛있었다...ㅠㅠ

술은 맥주 위주이지만 하드 리커도 팔고 있다.

그리고 알바에 대한 코멘트가 좀 있던데, 내가 갔을 땐 평범했다. 특별히 더 친절하지도 않고 특별히 무례하지도 않고 중상 정도의 서비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2층에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대관한 것처럼 편안하게 코로나 걱정없이 먹어서 행복했다.
2층 전경과 2층에서 바라본 바깥 모습.

음식이 나오기 전에 음료가 먼저 나온다. 하드 리커류 하나, 테라 맥주 하나, 뻥튀기 하나..

대망의 피자. 정말 맛있습니다 여뤄분..
피자는 반쪽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두명이 먹기에 아주 충분했다. 크기가 꽤 컸기 때문. 그리고 피자 두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얇은 거, 두꺼운 거' 중 도우가 두꺼운 걸 선택했다. 막상 나온 걸 보니 얇은 편. 얇은 피자 먹고 싶은 사람들도 그냥 두꺼운 거 달라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