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맬 수 있는 크로스백을 샀다. 헤지스에서 나온 가방으로, 이름하여... [21FW][CELIA] 블랙 심플 포켓 크로스백.
마실 다닐 때 혹은 캐주얼한 만남에서 편하고 익숙하게 착용할 수 있는 가방이다. 가방무게/사이즈/무게를 고려하면 편하게 착용하고 다닐 가방인 듯.
LF몰에서 할인 중이라 냉큼 샀는데 (LF몰은 로그인하면 표시금액 보다 가격이 더 낮아진다), 리뷰를 보니 젊은 층부터 어머니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구매한 듯하다. 그만큼 편안하고 베이식한 느낌의 가방이라는 얘기. 브라운 컬러도 있지만, 괜히 나이 들어 보일 것 같고 블랙이 무난한 것 같아서 블랙으로 샀다.
실 사이즈는 위의 사이즈 표 참고. 상품 상세페이지에 '미니 크로스백'이라는데, 솔직히 미니와 라지 사이즈의 중간 정도인 것 같다. 우악스럽게 크지도 않고, 또 그렇다고 해서 핸드폰 하나 겨우 욱여넣을 정도로 작지 않은, 필요한 소지품은 든든히 챙겨 나갈 정도의 크기다. (실측 사이즈는 반드시 위의 사이즈표 참고)
보통 가방 크기가 어느 정도 크면, 가방 자체의 무게가 무거워져, 실제로 물건은 몇개 넣지도 못 하는 가방이 많다. 가방이 커봤자 물건을 넣지 못 하니 의미없어지는 가방들인데, 이 가방은 그와 다르게 매우 가볍다.
소재가 인조가죽 소재로 나와 가벼운 듯 하다. 촉감이 부드럽지만 그렇다고 전혀 흐물거리지도 않는다. 겉보기에도 가죽인가 싶을 정도로 인조가죽인 게 분간하기가 쉽지 않다. 꽤 괜찮은 가방이다.
우선 가방 앞면. 앞에는 포켓이 있는데, 교통카드나 얇은 영수증 같은 것들을 몇개 찔러넣기 좋아 보인다. 포켓 겉면에 HAZZYS 로고가 각인 되어 있다.
뒷면은 다소 밋밋하다. 베이식하다고 할 수도 있고.. 앞뒤를 잘 보고 메야 보기에 더 괜찮을 것 같다. 지퍼 손잡이가 짧지 않고 길이가 넉넉해서 잡기 좋다. 지퍼도 부드럽고 흐물거리지 않아 튼튼하다.
가방 내부 모습. 안감은 부드럽다. 지퍼가 있어 분리 수납 가능하다.
안 쪽 지퍼를 열면 보증서가 들어 있다. 보증 카드를 들고 가면 6개월 간 수선이 무료라고 한다. 그외에 들어있는 건 가방끈과 더스트백. 특이사항은 없다. 다만 밑바닥에 가방을 세울 수 있는 발(?)은 없다. 가방 밑은 딱딱한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가방이 빈 상태에서 밑면을 누르면 가방이 약간 일그러진다. 그러나 평소에 들고 다닐 때는 별 문제 없어 보인다.
평소에 어깨가 아프거나, 허리, 목 등 관절이 좋지 않아 가벼운 소재의 가방을 찾으면서, 가성비 (브랜드 치고 저렴한 가격)와 수납력, 그리고 심플하면서도 무난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사볼만한 가방이다.
특히, 긁힘으로 인해 쉽게 낡아보이는 퀼팅 소재나 혹은 관리가 필요하는 천연가죽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관리나 사용기간을 따져볼 때 훨씬 실용성이 높은 가방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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