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성장에 대해🤔

오늘은 사람의 내적 성장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대화에서 깨달은 건 우상향/우하향의 일차 그래프는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

오히려 성장은 순환변동 형태로 나타나며 반복되는 변동 속에서 추세선을 따라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내용이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두가지 정도다.

첫째는 순환 패턴을 제거하거나 인위적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아니라, 파동의 저점과 고점의 차이를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

둘째는 양적으로는 미미하더라도 질적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를 만들었을 때 이를 인식하고, 독려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또한, 패턴이 반복되는 일이 있더라도 이러한 질적인 변화는 저점의 높이를 한 단계 높여주는 요소이기에, 크게 낙심해서 앞으로 나가지 못 할 정도로 좌절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사람은 원래 잘 된 건 쉽게 지나치고 잘 안 된 걸 확대하여 크게 책망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미미하더라도 질적으로 개선된 점"은 항상 의식하지 않는 한 지나치기 쉬운 것 같다.

패턴과 추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