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S 증상 극복을 위한 영양제 쇼핑(내돈내산)](https://img1.daumcdn.net/thumb/R75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qHt0u%2FbtrOzrJfkLC%2Fd7TF4tKR4Y3005xo2VxiI1%2Fimg.png)
PMS는 힘들어
한달에 일주일은 PMS로, 일주일은 생리통으로 힘들게 지내고 있다.
이럴 때 그냥 뭔가 잘 먹거나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너무 힘들다... 식이에도 큰 문제가 없고, 운동도 해주고 있고, 밤낮 사이클 바뀌어서 생활하는 것도 아닌데 진짜 무지막지하게 힘들다. 내 몸위에 곰 한마리 등에 업고 다니는 느낌이다.
신체적으로는 몸이 붓고 통증이 있고, 기분은 매우 쳐지거나, 혹은 정반대로 초조하다 못 해 우울해지고 그 우울이 분노로 표출 될 때가 있기도 하다. 이때가 되면 인내심의 문턱이 낮아지고 스트레스에 취약하다(상처를 잘 받는 시기).
PMS 시기가 언제 도래하는제, 이번 달 생리가 언제 시작될 지 체크하면서 지내는 사람은 없을 거다. 나도 그렇다. 하지만, 일상에 파묻혀 살다가 나에게 들이닥치는 갑작스럽고 힘겨운 변화들이 발생할 때 달력을 확인하면 어김없이 생리 일주일 전즈음이다.
상반기에는 비타민B를 샀었다
1) 투퍼데이 (비타민B 구성이 좋음)
https://kr.iherb.com/pr/life-extension-two-per-day-multivitamin-60-capsules/86456/?rcode=QMF011
2) 고함량의 판토텐산 (비타민B랑 같이 먹어야 효과있음)
https://kr.iherb.com/pr/solaray-pantothenic-acid-500-mg-250-vegcaps/73728/?rcode=QMF011
상반기에는 부신 피로를 잡아서 PMS를 극복하겠다고 전략을 세웠었다. 비타민B 콤플렉스와 고함량의 판토텐산을 챙겨 먹어, 스트레스로 취약해진 부신 피로를 극복하겠다는 거였는데... 잘 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비타민B군 영양제가 나와 그리 잘 맞지 않았다. 밥을 양껏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비타민B만 먹으면 부작용으로 속이 쓰리고 메스껍다. 특히, 투퍼데이(two per day) 영양제는 구성도 좋고 영양소도 맘에 들었는데, 냄새가 너무 장벽이었다. 과장이 아니라 강아지 소변 냄새가 난다. 영양제 뚜껑을 닫아놔도 근처만 가면 냄새가 나고, 냄새를 참고 먹어도 하루종일 그 영양제 냄새가 위에서 역하게 올라오는 게 느껴졌다. 그리하여... 한통을 거의 다 먹고 (다 먹지는 못 함) 더 사 먹지는 않았다.
이후에는 그냥 힘들면, 참고 일정을 계획대로 달리거나, 운동 루틴을 평소보다 더 추가해 운동으로 극복하거나, 혹은 그냥 오늘처럼 쉬엄쉬엄 지내면서 힘든 감정을 글로 썼다. 하지만 이것도 한두번이지, 시간도 너무 아깝고 내가 너무 힘들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영양제를 찾아봤다.
이번에 PMS를 위해 산 영양제들:
1) Natural Factors, 스트레스 완화, 부신 안정, 베지 캡슐 60정
부신 피로는 잡고 가야 해서 아이허브에서 '부신'을 키워드로 발굴한 영양제.
Adrenal serenity라니, 이름부터 혹한다.
가격은 9,000원 (정가 12,000원)
1회 제공량: 캡슐 2정 / 용기당 제공 횟수: 30회 | |
1회 제공량당 | |
Sensoril® 아슈와간다 추출물(Withania somnifera)(뿌리와 잎) 8% 위타놀라이드 |
250mg 20mg |
가시오갈피 추출물(Eleutherococcus Senticosus)(뿌리) 가시오갈피(0.8) |
150mg 1.2mg |
라벤더추출물(Lavandula angustifolia)(aerial) | 150mg |
홍경천(Rhodiola rosea)(뿌리) 로자빈(3.5%) 살리드로사이드(1%) |
75mg 2.6mg 0.75mg |
이걸 사 먹은 사람의 리뷰를 보니 너무 구구절절 공감이 가는 리뷰라서 당장 장바구니에 추가했다. 부신, 코르티솔, 인슐린, 식욕증진, 다낭성(PCOS), PMS... 너무나 공감이 되는 연관 키워드다.
리뷰를 보면 심신안정과 불면에 도움이 많이 됐다는 얘기가 많다. 한달 먹어보고 괜찮으면 꾸준히 먹을 예정
2) Source Naturals, 마그네슘 킬레이트 복합체, 100mg, 250정
이건 평소에 마그네슘 섭취량이 부족하고, 오래 전부터 생리통이나 PMS 증상이 있다면 마그네슘은 꼭 먹으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어서 샀다. 킬레이트 마그네슘이 흡수가 빠르고 흡수율이 높다고 한다.
가격 21,266원
1회 제공량: 1정 | ||
1회 제공량당 | %하루 영양소 기준치 | |
칼슘(이염기성인산칼슘) | 65mg | 5% |
마그네슘(마그네슘아미노산복합체) | 100mg | 24% |
근육의 긴장완화에 좋다는 말이 와닿아서 샀다. 평소에 근긴장도가 높은 편이다. 주로 체감되는 건 얼굴 주변, 턱주변에 힘을 많이 주고 다니는 편이고, 그 외의 근육들도 잔뜩 긴장된채 다니는 편이다. 요가할 때 힘을 툭 빼고 쉬는 동작에서도 (대표적으로 아기 자세), 내 몸이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이마가 바닥에서 둥둥 떠다닐 때가 많은데 (때에 따라 다름) 그때마다 평소에 근긴장도가 높다는 걸 체감한다.
마그네슘이 PMS에도 효과가 좋고, 근긴장 완화에도 좋으며, 밤에 푹 자는데 도움이 된다는 리뷰가 엄청 많아 샀다. PMS 때만 되면 스트레스에 더 취약해 긴장을 많이 하고, 불안감에 밤에 잠을 못 잘 때가 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것도 좋으면 꾸준히 사먹을 예정
3) Life Extension, Mega GLA 참깨 리그난, 소프트젤 30정
https://kr.iherb.com/pr/life-extension-mega-gla-sesame-lignans-30-softgels/84510/?rcode=QMF011
보리지 오일의 GLA 성분이 호르몬 불균형에 좋다고 해서 샀다.
이것도 상반기부터 내내 고민하다가... 못 살겠어서 일단 삼...
가격: 22,000원
제공량: 소프트젤 1정 | 1회 제공량당 |
칼로리 | 5 |
총지방 | 0.5g |
포화지방 | 0 |
감마 리놀렌산(GLA)(보리지 오일(씨앗) 유래) | 400mg |
참깨씨리그난추출물 | 10mg |
리뷰를 읽어보니 달맞이꽃종자유나 보리지유를 먹고 크게 효과를 못 본 것 같다는 사람도 많아서 진짜 살지 말지 고민이 많이 됐다. 하지만 지금은 절박하니까 그냥 사 먹어 보기로 했고... GLA가 염증 억제에 좋다고 해서도 샀다. 이번 한달간 매일 밤만 되면 피부가 너무 심하게 간지럽고 피부염 증상도 있어서 자다가도 간지러워서 깰 정도였다. 면역 반응을 억제에 도움이 된다하니 겸사겸사 나에게 맞는 제품일 듯했다.
고려했지만 사지 않은 것들:
1) 프리페민
약국에서 프리페민을 사먹을까 싶었지만, 먹고 더 심해졌다는 사람도 있고 한통에 6만원이라는 가격 부담에 사지 않았다.
2) Vitex
바이텍스는 장복하기엔 애매한 구석이 있었다. 사람마다 권고하는 복용 기간이나 복용법도 다 다르고 (생리 중에는 먹지 말아라/먹어라, 배란 전까지만 먹어라/배란 후에도 먹어라, 6개월만 먹어라/장복해라 등), vitex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관점에 대해 사람들마다 이견이 있는 듯 했다. 결정적으로 평소에 PMS가 기분이 쳐진다든지, 우울 증상으로 나타나는 사람은 vitex를 복용함으로써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정보를 보고 포기했다.
It is less commonly known and important to understand that using Vitex when you have a history of depression can cause your depression symptoms to worsen . So, be cautious if your PMS commonly includes feeling really low and depressed, rather than anxiety, irritation or fati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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