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 초등학교 근처, 혹은 남산 돈까스 근처에 있다고 할 수 있는 괜찮은 카페를 발견했다 숭의여대 근처에 있는 카페라고도 할 수 있겠군 남산아래커피로스터즈 서울 중구 소파로 129 명지빌딩 4층 401,402호 잘 몰랐는데 여기가 커피랑 마들렌의 조합이 그렇게 끝내준댄다 가게 입구! 통창이 시원시원하다 아직 여름도 아닌데 날씨 무슨 날이냐~~ 널찍하고 넉넉한 공간 하우스 음악 같은 게 계속 틀어져있어서 뭔가 여름 느낌이 낭낭하게 났다 공간 널찍하고 사람이 막 붐비지 않아서 간단히 책 읽거나 대화하기 좋은 듯 처음에는 고양이 모양 인형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진짜 고양이가 있었다 노묘가 한가롭게 자고 있다 너무 덥고 목말라서 커피 말고 티를 마셨다 얼음 동동 띄운 트로피칼 향이 진하게 나는 티라서 상쾌했다..